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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고 노래방 가고… 황재균, '나 혼자 산다'서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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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치고 노래방 가고… 황재균, '나 혼자 산다'서 일상 공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야구선수 황재균 (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야구선수 황재균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한 황재균은 현재 kt wiz의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황재균은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생활을 공개하는 한편, 스튜디오에 와 무지개 라이브에도 참여했다.

    메이저리그 때도 '나 혼자 산다'를 봤을 정도로 애청자라는 황재균의 평소 생활은 평범한 듯 특별했다.

    각종 보양식이 그득할 것 같은 예상과 달리 냉장고 속은 물과 약간의 과일뿐이었고, 아침 식사도 사과 한 개를 먹는 것으로 때웠다.

    황재균은 "천연식으로 영양분을 섭취하려고 한다. 국물을 먹으면 몸이 부어서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단출한 아침을 먹고 나서는 피아노를 쳤다. 처음에는 간단한 곡을 쳐서 무지개 회원들의 실망을 자아냈던 황재균은 이내 영화 '라라랜드'의 OST '시티 오브 스타스'를 능숙하게 연주해 감탄을 안겼다.

    비시즌임에도 열심히 체력 관리 중인 모습도 나왔다. 황재균은 짐볼에 올라서거나 무릎을 꿇은 자세로 스윙을 연습하고,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 네모난 쟁반 위 물컵을 쓰러뜨리지 않는 자세를 보여줬다.

    황재균의 취미 생활 중 하나는 혼자 노래방 가기였다. 발라드를 좋아한다는 그는 한 곡을 대여섯 번씩 부른다며 무려 3시간을 예약했고,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를 불렀다.

    황재균은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인 동료 손아섭을 노래방으로 불렀고, 두 사람은 노래 점수로 대결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황재균은 또 다른 동료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외야수)를 불러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황재균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 277회 시청률은 12.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였다. 1인 가구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재균은 아침식사를 사과 하나로 때우고 비시즌에도 균형감각을 잡기 위한 운동에 여념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피아노 연주, 혼자 노래방 가기 등 취미생활도 공개했다. (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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