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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집계한 2018년 중소기업 수출액은 1,146억 달러로 전년(1,061억 달러)보다 8% 포인트 증가했다.
수출에 나선 중소기업 수도 94,589개로 전년보다 2,215개(2.4%) 증가해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수출 상위 10대 품목은 ▲ 반도체 제조용 장비(31억 달러) ▲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30억 달러) ▲ 플라스틱 제품(55억 달러) ▲ 자동차 부품(49억 달러) ▲ 합성수지(41억 달러) ▲ 반도체 (31억 달러) ▲ 기타 기계류(29억 달러) ▲ 철강판(28억 달러) ▲ 계측제어분석기(27억 달러) 등이다.
중기부는 수출 상위 10대 국가 중 미국과 중국, 인도,태국,멕시코 등 5개 국가에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며 미·중 통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중, 대미 수출이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중일 등 기존 주력 시장 외에 멕시코, 대만, 태국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3년 연속 수출 호조세를 나타내며 국가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멕시코는 지난 2015년에 처음 수출 10대 국가로 진입하며 중소 수출 신흥 국가로 부상한 뒤 지난해에는 상위 10대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