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진=연합뉴스)
김민재(전북)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최고의 선수 후보 10명을 공개했다. 조별리그 베스트 플레이어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경기에 모두 출전해 무실점을 기록했고, 2골이나 넣었다.
AFC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는 등 공격적인 재능도 갖췄다"면서 "22세 김민재의 가치를 입증했다. 공격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2골을 터뜨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살렘 알 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아슈칸 데자가(이란), 야신 바히트(요르단), 응우옌 꽝 하이(베트남), 모하나드 알리(이라크), 아워 마빌(호주), 나가토모 유토(일본), 엘도르 쇼무로도프(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