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복귀를 선언한 스카이(SKY)가 첫 복귀작으로 무선이어폰을 내놓았다.
착한텔레콤은 21일 11번가와 함께 완전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 (SKY Fit pro)'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핏 프로는 블루투스 5.0 기반에 8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택해 하이파이 사운드의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이어폰 양쪽에 노이즈(잡음)를 제거한 듀얼마이크를 장착하여 깨끗한 통화 품질도 제공한다. 6시간 연속 재생에 충전크래들 이용시 최대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무선이어폰은 버튼 하나로 전화 연결과 음악 재생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반면, 스카이 핏 프로는 3개의 버튼을 탑재하여 볼륨 조절 및 다음곡‧전곡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멀티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어시스턴트(Assistant)를 호출할 수 있다는 것이 착한텔레콤의 설명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선이 없는 무선이어폰 시장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급성장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애플을 비롯해 샤오미, 모토로라와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스카이의 첫 복귀작인 스카이 핏 프로는 타사 제품에 비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전략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스카이의 부활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착한텔레콤은 팬택과 포괄적 협력 계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스카이 브랜드의 휴대폰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