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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정상회담서 비핵화 실질적 조치" 기대



미국/중남미

    폼페이오 "2차 정상회담서 비핵화 실질적 조치" 기대

    • 2019-01-24 14:27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의 길로 가는 "실질적인 조치(a substantial step)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처음부터 이것이 시간이 좀 걸리는 과정이 될 것으로 이해했다"면서 "첫 단계가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두 번째 단계가 핵실험 중단으로, 이것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진정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은 계속해서 미국 대통령에게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점을 보장하고 있다"며 "2월 말에 (북미) 두 정상이 만났을 때 우리는 그 (비핵화의) 길로 가는데 있어 실질적인 조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에 비밀 미사일 기지가 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때때로 언론보도가 나오고 사람들은 그것이 새로운 것인 양 반응한다"면서도 "미국인들은 미 정보당국이 (북한에서) 일어나는 활동에 대해 완전히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기지인 신오리 기지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미 정보당국은 이미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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