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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 불참한 쌍둥이 형제 행방 감춘 20대 母 검거

사건/사고

    예비소집 불참한 쌍둥이 형제 행방 감춘 20대 母 검거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아이들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시킨 쌍둥이 형제 20대의 친모를 검거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4일 초등학교 취학연령이 된 쌍둥이 형제의 예비소집일에 학교로 보내지 않은 혐의로 어머니 A(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전남 영암군 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쌍둥이 형제를 참석시키지 않는 등 아이들의 교육을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교육청과 경찰 등에서 쌍둥이의 행방을 확인하자 A씨는 연락을 두절하고 잠적했다.

    이날 낮 12시 20분쯤 경기도에 머물던 A씨를 검거한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8년 간 쌍둥이의 병원 진료 기록과 출산을 전후해 A씨의 산부인과 진료 기록 등이 없는 점을 토대로 A씨가 실제 출산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012년 미혼인 상태로 쌍둥이 형제를 출산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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