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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日 감독 "베트남, 좋은 감독이 이끄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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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야스 日 감독 "베트남, 좋은 감독이 이끄는 팀"

    • 2019-01-25 01:43

    쉽지 않았던 8강전 승리에 적장 향한 칭찬

    일본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사진=AFC 제공)

     

    "베트남은 좋은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보유한 단단한 팀이다."

    일본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우승 후보 일본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베트남에 앞서지만 경기 내용은 비디오 판독(VAR) 통해 얻은 페널티킥으로 승리했을 정도로 대등한 싸움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어떻게든 이겨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했다"면서 "베트남이 인내심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점할 수 있는 위험한 장면도 있었지만 무실점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눈 앞의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리고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앞으로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4강 진출의 기쁨을 덧붙였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베트남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베트남의 수비와 역습이 좋았다. 단단한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뒷공간을 조심하라고 주문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베트남은 좋은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보유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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