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UFO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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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허리 디스크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벌'이 2주 동안 결방된다.
박신양 측은 25일 CBS노컷뉴스에 "박신양 씨가 그저께(23일) 새벽,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와서 긴급 수술한 상태"라며 "수술 경과는 좋은 상태다. 빨리 회복될 수 있게 치료받으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인공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의 부상으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결방된다.
KBS 관계자는 같은 날 "어제 수술 소식을 들어서, 결방 때 어떤 프로그램이 나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주 후인 2월 11일부터는 정상방송이 가능한지 묻자 "박신양 씨 회복 속도에 따라 추후 결정될 것이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신양과 '조들호2'의 한상우 PD가 불화를 겪고 있다는 뉴시스 보도에 관해서는 박신양 측과 KBS 측 모두 "사실무근이다. 오보"라고 밝혔다.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벌'은 2016년 방송된 '조들호'의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 7일 첫 방송됐다. 약자를 위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역은 박신양, '악'을 대표하며 조들호와 대립각을 세우는 이자경 역은 고현정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