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을 넘긴 영화 '극한직업'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수는 210만 5789명이었다.
'극한직업'은 주말인 26일 하루에만 총 99만 5195명의 관객이 들어 역대 1월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다 기록은 91만 6652명(2018년 1월)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이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극한직업'은 바로 하루 뒤인 4일째에 200만 관객을 넘겨, 무서운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극한직업'의 2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베테랑', '신과함께-죄와 벌', '도둑들'과 같다. 역대 코미디 흥행작 1, 2위인 '7번방의 선물'과 '수상한 그녀'가 6일째에 200만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해도 빠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극한직업' 측은 누적 관객수 200만 돌파를 기념해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배우 5명과 이병헌 감독의 치킨 케이크 인증샷을 27일 공개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7일 공개된 '극한직업' 200만 돌파 기념 인증샷. 왼쪽부터 배우 류승룡, 이동휘, 이병헌 감독, 공명, 진선규, 이하늬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