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 10곳 가운데 7곳 가까이가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만 업체수는 소폭 감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연휴와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7.8%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 평균 상여금은 111만 3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 소폭 증가했다.
설 연휴기간은 평균 4.7일이었고 상여금은 111만 3천원으로 조사됐다.
경총은 다만 전체 근로자의 상여금 평균이 아니라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기업의 1인당 수령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총은 응답기업의 64.7%가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설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