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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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9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물었고(2개까지 자유 응답), 그 결과 JTBC 'SKY 캐슬'이 13.0%의 선호로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갤럽은 'SKY 캐슬'이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KBS2 '내 딸 서영이'(2013년 1월 10.6%, 2월 12.2%), SBS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1.5%), MBC '기황후'(2014년 3월 10.8%, 4월 11.8%), MBC '왔다! 장보리'(2014년 9월 12.1%), KBS2 '태양의 후예'(2016년 3월 12.3%), tvN '도깨비'(2017년 1월 12.6%) 총 6편이었다.
여기에 'SKY 캐슬'이 새로 추가돼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총 7편이 됐다. 'SKY 캐슬'은 우리나라 상류층을 자부하는 이들의 부·명예·권력 대물림 욕망에 동원되는 자녀 교육 풍토와 현행 대학입시 제도의 문제점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9일 방송된 18회는 22.3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해 tvN '도깨비'를 제치고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아시안컵 중계로 하루 쉬고 지난 26일 방송된 19회는 23.216%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마지막 회는 내달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하루 뒤인 2일 밤 11시에는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가제)가 특별편성됐다. 'SKY 캐슬' 명장면과 출연진 인터뷰가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