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가 신형 무선청소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선 청소기 업계 최고 수준인 200w 흡입력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를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핸디형으로는 업계 최대 흡인력을 갖추기 위해 모터와 배터리, 싸이클론 등의 핵심부품을 완전히 새로 디자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트'의 먼지통에는 9개의 작은 싸이클론으로 구성돼 있어 미세먼지를 더 꼼꼼하게 거를 수 있는 삼성 독자 기술 '제트 싸이클론'이 새롭게 탑재됐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또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은 업계 최대 수준의 면적을 가진 고성능 필터를 탑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생활 미세먼지와 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99% 배출 차단해 준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배터리도 완전 충전 시 기존제품에 비해 1.5배 오래가는 최대 60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착탈식 교체가 가능하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 제트' 출시 전 기획 단계부터 7백여명에 달하는 소비자 대상 심층 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힘을 적게 들이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