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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감동과 함께 한국 기독교 역사와 미래를

종교

    재미·감동과 함께 한국 기독교 역사와 미래를

    CBS TV,「북간도의 십자가」등 풍성하고 알찬 설 특집 프로그램 마련

    CBS TV가 설 연휴를 맞아 풍성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민족의 독립과 한국 선교에 이바지한 크리스천 선조들의 이야기와 지역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소개한다. 또한 기독교적 의미와 재미를 담은 명절문화를 알아보고 한국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낙도·오지 사역자들과 함께하는「새롭게 하소서」- 땅끝 지키는 복음의 등대

    「새롭게 하소서」- 땅끝 지키는 복음의 등대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연휴에도 땅끝 낙도와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의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새롭게 하소서'는 각기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네 곳에서 지역 선교에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했다.

    김신선 목사

     

    전남 여수시 화정면 송여자도에서 섬 교회의 어머니 문준경 전도사처럼 열성적으로 사역 중인 김신선 목사. 늦은 나이에 신학을 시작해 장신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낯선 섬으로 부르신 주님의 뜻에 순종해 복음의 씨앗을 심고 있다. 김 목사는 가난과 외로움을 딛고 섬마을 주민을 천국으로 이사시키는 것을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손호경 목사

     

    강원도 정선 문래산 중턱, 해발 530m에 자리 잡은 산골 마을. 손호경 목사는 찻길이 끊기는 마지막 동네 한가운데에 십자가를 우뚝 세우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때 도시 목회에 실패하고 요나처럼 도피했다가 회복시켜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목회의 자리로 돌아온 손목사는 '아골 골짜기라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는 마음으로 시골 오지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이정열 목사

     

    천혜 자연을 품은 섬, 충남 보령시 원산도. 어촌 주민들의 생업을 도우며 19년간 사람 낚는 어부로 살아가는 원산도감리교회 이정열 목사. 섬 특유의 고립된 환경과 폐쇄적 분위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바지락 캐는 어민을 위한 갯벌사역을 펼치고 섬마을 어린이들을 예수에게 인도하는 원산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광열 목사

     

    대나무가 가득해 이름 붙여진 섬, 경남 통영시 죽도. 죽도교회 한광열 목사는 우상숭배와 미신이 강하고 기독교에 대한 배척이 심했던 이곳에서 사역을 감당해오고 있다. 섬 주민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택배 발송부터 고장 난 기계 수리, 도배에 이르기까지 마을 어르신들의 필요를 채우고 있다. 간질을 앓는 아픈 딸을 돌보면서도 섬 선교가 나날이 행복하다는 한 목사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본방 2/4(월)~2/5(화) 오전 9시10분, 재방 오후 11시10분. 삼방 2/7(목)~2/8(금) 오후 2시30분.

    모두가 행복한 명절 보내기「다음세움2」- 슬기로운 명절 생활

    「다음세움2」- 슬기로운 명절 생활

     

    '다음세움2'는 크리스천으로서 명절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명절을 지내는 순서에 따라 시간별 상황극을 통해 크리스천답게 명절 보내는 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우선 설날 아침에 세뱃돈만 바라는 잘못된 문화 대신 말씀 나누기를 제안한다. 슬기로운 제사 대처법도 알아본다. 특히 크리스천 가정은 믿음의 조상을 통해 신앙의 유산을 되새기고 다음세대에 전달할 것을 제안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저녁 시간에는 성경 말씀을 이용한 놀이 방법과 가족끼리 서로 대접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세 자녀를 둔 개그우먼 이성미, 갓 스무 살을 넘긴 딸과 늦둥이 아들의 아버지 이광기, 똑순이 김민희, 개그맨 이동엽, 다음세대 사역자 임우현 목사, 다음세대 채선아 아나운서가 출연해 기성세대와 다음세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명절 보내기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본방 2/1(금) 오전 9시10분, 재방 2/2(토) 오후 4시, 삼방 2/4(월) 오후 12시.

    보도특집「청년, 그들의 이야기」- 한국교회 미래, 청년들 삶과 신앙은?

    보도특집「청년, 그들의 이야기」

     

    청년들의 삶과 현실을 생생하게 전하고 그들이 바라보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대해 생각해본다.

    1부 '힘겨운 청년들, 돕는 교회들' 편에서는 생활고와 취업난 속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아픔과 교회에 대한 바람을 알아본다. 또한 이들을 위해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취업과 창업을 돕는 기독 NGO와 교회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2부 이야기마당 '신학생들이 말하는 한국교회' 편은 스튜디오 좌담으로 진행한다. 교회 청년이면서 미래 목회자인 신학대학원생들을 초청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예장통합과 합동, 감리교 목회자를 배출해오고 있는 장신대와 총신대, 감신대 신학대학원생들과 이들의 멘토이자 진행자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가 출연한다.

    본방 2/4(월)~2/6(수) 오후 9시50분, 재방 2/5(화)~2/7(목) 오전 10시40분.

    CBS만의 역작 - 3·1운동 100주년 특집 다큐 2부작「북간도의 십자가」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북간도 기독교 공동체

     

    3·1운동 전후의 항일 독립운동을 오로지 기독교적 시각에서 살펴보는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 '북간도의 십자가'가 설 연휴에 방영된다. 당시 인구의 1.5%에 불과했던 기독인들이 어떻게 3·1운동에 가장 큰 기여를 했는지 국내외 학술기관의 다양한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다. 3·1운동 이후 가장 큰 만세운동이었던 용정 3·13 만세운동과 이를 가능케 했던 북간도 기독교 공동체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간도 대통령'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규암 김약연 목사는 물론 시인 윤동주와 친구 문익환 목사 일가의 빛나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소개하고, 청산리대첩 등 항일무장투쟁을 지원한 기독교 공동체의 유적 답사 등 100년 전 북간도 크리스천의 헌신을 기록해냈다.

    북간도 출신의 마지막 생존 인사인 문동환 목사와 젊은 역사학자 심용환 작가의 만남과 대화로 북간도 항일 독립운동의 스토리를 추적해간 새로운 형식이 돋보인다. 문동환 목사의 독백을 재연한 배우 문성근 씨의 내레이션도 감동적이다.

    본방 2/4(월)~2/5(화) 오후 8시. 재방 2/5(화)~2/6(수) 오전 11시.

    한국 기독교 역사 재조명 - 특집 다큐「한국 기독교 선교의 개척자, 이수정」

    한반도 선교 기틀을 마련한 이수정

     

    은둔의 나라 조선을 향해 복음이 들어오기까지 서양 선교사들을 간절히 요청한 조선인이 있었으니 바로 이수정이란 인물이다. 이수정은 미국에 선교사를 요청하고 일본에서 최초의 한글 성경 '마가복음언해'를 펴내 한반도 선교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 기독교 선교의 개척자, 이수정'은 구한말 조선의 복음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이수정을 통해 복음의 순수한 열정과 생명력,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복음이 전해진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한반도에 복음의 문이 열릴 때를 대비해 성경 번역을 해낸 이수정의 헌신을 통해 민족과 신앙을 생각해본다. 일본, 미국 현지 취재와 재연 드라마로 이수정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반도를 향해 계획된 하나님 사랑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본방 2/2(토) 오후 8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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