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농업법인과 종사자, 매출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7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보면 2017년말 기준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총 2만 1659곳으로 전년 대비 2246곳(11.6%↑)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영농조합법인이 1만 3363곳으로 전년 대비 595곳(4.7%↑)이 증가했고 농업회사법인은 8296곳으로 전년 대비 1651곳(24.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법인의 총 종사자는 약 14만 1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 9189명(15.7%↑)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시종사자는 약 11만명으로 전년대비 1만 2600명(12.9%↑)이 증가했고 임시·일용 종사자는 3만 1000명으로 전년대비 6600명(27.0%↑)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당 종사자수는 7.0명으로 전년 대비 0.2명 증가했고 상시 종사자규모가 5인 이상 9인 이하인 농업법인이 전년 대비 13.6%의 증가율을 보여 농업법인의 종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2월 말 기준 전체 농업법인이 직접 경작하는 경지면적은 총 7만 8165ha이고 농업법인 당 경지면적은 9.9ha로 조사됐다.
농업법인의 경지면적은 전체 경지면적의 4.8%로 전년 대비 0.9%p 증가했다.
농업법인의 총 매출액은 총 29조 5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 7,816억원(14.7%↑)이 증가했고 법인당 매출액은 약 14억 6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800만원(2.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법인당 자산은 15억 3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900만원(6.1%↑)이 증가했고 부채는 9억 3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200만원(7.0%↑)이 증가했다.
이 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게재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매년 농업법인의 경영실적 등 관련 현황의 변화를 조사해 공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농업법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