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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4일 저녁 7시30분 이후가 가장 덜 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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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향길, 4일 저녁 7시30분 이후가 가장 덜 밀려요"

    카카오내비 7년 치 분석결과…4일 오전 5시~오후 3시 교통량 최고치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카카오모빌리티는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4일 오후 7시 30분~9시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의 7년 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 귀성길, 명절 전날 오후 7시 30분~9시 가장 덜 밀려

    명절 전날인 4일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면 서울-부산 구간(서울역~부산역 기준)은 4시간 42분, 오후 8시에 출발하면 서울-광주 구간(서울역~광주역 기준)은 3시간 59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할 경우 서울-부산 구간이 5시간 40분, 오전 9시에 출발할 경우 서울-광주 구간이 4시간 50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 시간 정도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밝혔다.

    다른 구간도 4일 저녁 시간에 출발하면 이동 시간이 가장 짧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구(서울역~대구역 기준)는 오후 7시 30분 출발 시 3시간 25분 ▲ 서울-대전(서울역~대전역 기준)은 오후 8시 출발 시 2시간 05분 ▲서울-울산(서울역~울산역 기준)은 오후 6시 출발 시 4시간 13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휴가 시작되는 1일 오후 3시~7시 사이와 설 전날인 4일 오전 5시~오후 3시는 교통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귀성길 도로 정체는 명절 전날인 4일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서서히 시작되어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그리고 오후 11시까지는 특정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 귀경길, 5일 오후 9시 이후가 가장 쾌적

    귀경길은 5일 오후 9시 이후가 가장 교통량이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5일 기준으로 부산-서울 구간은 정오에 출발 시 7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오후 10시 출발 시 5시간 소요되고, 광주-서울 구간도 정오에 출발 시 5시간 49분 소요되나, 오후 9시 출발 시 4시간 15분으로 단축된다.

    대구-서울과 대전-서울 구간도 오후 11시 이후, 울산-서울 구간도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추천했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전 11시~오후 3시가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인 뒤 오후 5시부터는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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