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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찾은 심상정 "정의당 1석은 다르다" 여영국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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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찾은 심상정 "정의당 1석은 다르다" 여영국 지지 호소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후원회장인 심상정 의원이 30일 여영국 후보에게 황금돼지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여영국 선대본 제공)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여영국 후보는 투지와 집념의 정치인"이라며 "대한민국 개혁의 황금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30일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정의당 후보로 확정된 여영국 예비후보의 후원회가 열린 창원을 찾았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의당은 창원 시민들에게 특별한 책임을 갖고 있다. 보수의 아성이라는 경상남도에서 권영길, 노회찬 의원을 만들어주셨고 또 여영국을 두 번이나 도의원으로 만들어주셨다"며 "창원시민들이 이처럼 정의당에 대해, 진보정치에 각별한 사랑을 보내주신 이유는 그만큼 변화에 대한 강력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그 열망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자기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뜻이 노회찬의 뜻이고, 노회찬의 못 다 이룬 꿈을 여영국이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영국 후보는 30년지기 후배 정치인이자 투지와 집념의 정치인"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국회에 이런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여영국 후보의 당선으로 얻게될 1석은 민생을 볼모로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대신하는 제1야당 교체의 신호탄이자, 후퇴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개혁 견인차 역할을 할 1석"이라고 강조했다.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원회 발족식이 30일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열렸다. (사진=여영국 후보 선대본 제공)

     

    이어 "자유한국당이나 민주당 1석은 의미가 없다"며 "국회 개혁과 민생 개혁의 황금주인 여영국 후보를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영국 후보 후원회는 지난 12월 27일 개설됐으며 여영국 후보의 30년 노동운동 동지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고 노회찬 의원의 아내 김지선 여사가 공동후원회장을 맡았다.

    여영국 후보는 "오늘 공동후원회장님들의 면모를 보니 현장 노동자부터 퇴직한 어르신, 변호사, 학생, 자영업자까지 매우 다양한 직업을 갖고 계신 분들이다. 실제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다수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이라고 자부한다"며 "이런 국민 다수의 고단한 삶을 바꿔내는 게 노회찬의 꿈이고 정의당의 꿈이고, 제가 하고 싶은 진보정치"라고 밝혔다.

    후원회 발족식을 마친 뒤 여영국 후보와 심상정 후원회장은 함께 설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 민심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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