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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로시, 이별송 '다 핀 꽃'으로 컴백

     

    가수 로시(Rothy)가 이별송을 들고 돌아왔다.

    로시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다 핀 꽃'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다 핀 꽃'은 활짝 피어나는 꽃을 사랑과 이별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을 슬프지만 담담하게 노래한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룬 멜로디와 로시 특유의 몽환적인 중저음 보이스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 곡은 '스타즈', '술래', '버닝' 등 로시의 대표곡을 작업한 '가요계 레전드' 신승훈과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탄생시켰다. 신승훈은 작곡 및 작사를, 김이나는 작사를 맡았다.

    올해로 스물한 살이 된 로시는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풍부한 감정 연기를 펼쳐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신승훈이 발굴하고 제작한 첫 솔로 여가수인 로시는 지난해 8월 첫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로시'를 냈으며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 '버닝'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로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선보인 것은 약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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