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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광고시장 1월보다 나아질 것"

    코바코 '광고경기 전망지수'…종합 104.6
    '의류·신발' '통신' 업종 광고비 증액 전망

    사진=코바코 제공

     

    2월 광고시장이 1월보다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사장 김기만)는 31일 "국내 광고시장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하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에 따르면 2월 종합 KAI는 104.6"이라며 "광고시장이 1월 대비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 광고주 가운데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화한 값이 아니라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5.6, 케이블TV 98, 종합편성TV 96.9, 라디오 95.4, 신문 96.5, 온라인·모바일 114.3이다.

    업종별 KAI 지수는 계절 특수와 작년에 비해 따뜻한 올겨울 날씨 탓에 조기 세일에 들어간 '의류·신발'(15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5G 홍보로 '통신'(150) 업종도 광고비 증액이 전망된다.

    이번 KAI 조사에서는 유튜브에 관한 설문조사·심층 인터뷰를 병행했다. 유튜브 이용 빈도는 59%가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루 30분~1시간 이용'(27.8%)이 가장 많았으며, 이용 수단으로는 '스마트폰'(77.6%)이 주를 이뤘다.

    코바코는 "유튜브 이용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광고시간은 5초(59.6%), 10초(27%), 15초(9.6%) 순으로 나타나 광고회피 심리를 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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