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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안성·충주 구제역 바이러스 100%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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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장관 "안성·충주 구제역 바이러스 100% 일치"

    "2·3차 발생 농장 간 역학 관계 있을 것으로 추정"
    "가축시장 폐쇄…소·돼지고기 수급 이상 없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에서 구제역 관련 합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1일 경기도 안성 한우농장과 충북 충주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바이러스가 100% 일치해 직·간접적인 역학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제역 방역 관련 합동 담화문을 발표한 직후 안성과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역학관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역학관계 조사를 해오고 있는데 1·2차 발생 농장과 3차 발생한 충주 농장 간에 서로 차량이나 직접적인 소통은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차 발생한 농장과 충주에서 발생한 3차 농장 간 바이러스가 100% 일치를 하는 것으로 봐서 어떤 식으로든지 직·간접적인 역학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역학관계는 추후에 조사를 해 봐야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가축시장 폐쇄에 따른 소와 돼지고기 수급과 관련해서는 "설 연휴기간에 수급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개호 장관은 "1일부터 3주간 가축시장을 폐쇄를 하지만 연휴 이후에 정부가 갖고 있는 비축분과 기존에 축협을 비롯해서 축산 관련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축산물을 집중적으로 출하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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