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사진=대구FC 제공)
대구가 브라질 공격수 다리오(28)를 영입했다.
대구는 1일 "브라질 출신 공격 자원 다리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다리오는 브라질, 포르투갈,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뛰면서 통산 169경기 26골을 기록한 공격수다.
대구는 "184cm 체격조건을 갖춘 다리오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패싱 능력이 강점"이라면서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두루 소화할 수 있어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대구는 지난해 FA컵 우승 주역 세징야, 에드가와 재계약했다. 조세는 계약을 해지했지만, 다리오를 영입하면서 다시 브라질 트리오를 완성했다. 아시아쿼터는 일본 출신 츠바사 니시를 그대로 유지한다.
다리오는 "대구가 나를 원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