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JTBC 'SKY 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조병규가 나왔다. (사진='해피투게더 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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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조병규가 극중 어머니 역을 맡은 윤세아와 관련한 발언을 사과했다.
조병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난생처음 예능 녹화를 하고 경험이 없고 의욕만 앞서다 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솔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다.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조병규는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조병규는 하루 전인 지난 31일 KBS2 '해피투게더 4'에 'SKY 캐슬' 아이들 특집에 김혜윤, 김보라, 김동희, 찬희, 이지원과 함께 출연했다.
조병규는 이때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역을) 하기에 너무 예쁘시다. 그래서 그냥 상대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어머니 같이 느껴지시는데 우리 엄마는 현장에서도 너무 예쁘시고 너무 매력적"이라며 집주인과 하숙생으로 만나는 역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조병규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조병규는 극중 노승혜(윤세아 분)의 쌍둥이 아들 중 동생인 차기준 역을 맡았다. 극중 모자로 만난 윤세아와 연인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말이, 비록 좋은 뜻이라도 상대를 난처하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한편,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2번이나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오늘(1일) 밤 11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