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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직업' 파죽지세…600만 관객 돌파

     

    말 그대로 '파죽지세'다. 한국 코미디 영화 부활의 정점을 찍은 '극한직업' 흥행세 이야기다.

    '극한직업'이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선지 불과 하루 만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이날 오후 5시 28분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600만 1695명을 찍었다.

    '극한직업'의 500만 관객 돌파 시기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 '국제시장'(16일)보다 5일 빠르다. 역대 외화 흥행 순위 1위 '아바타'(17일)보다도 6일이나 빠르다.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7번방의 선물'(19일)을 비롯해 1천만 관객 이상을 모은 영화 '베테랑'(12일), '괴물'(12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 '해운대'(16일), '변호인'(15일) 등도 제친 기록이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형사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치킨가게를 위장 창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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