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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결승골이 만든 EPL의 또 다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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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결승골이 만든 EPL의 또 다른 기록

    아시안컵 차출 복귀 후 맹활약에 英 현지서도 극찬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승리한 뉴캐슬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까지 총 29경기에서 무승부가 없는 진기록을 세웠다.(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록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토트넘의 1대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뽑았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없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앞세워 공격에 나선 토트넘은 좀처럼 단단한 뉴캐슬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15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페르난도 요렌테가 교체 투입되고, 다시 후반 33분 에릭 라멜라를 빼고 대니 로즈를 투입한 토트넘은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결국 손흥민의 결승골이 터지며 토트넘은 안방에서 짜릿한 승리와 함께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시티를 밀어내고 리그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지난 왓포드전에 이은 손흥민의 2경기 연속 골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이 터진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아시안컵 차출에서 돌아와 왜 자신이 토트넘의 핵심 선수인지 증명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무승부 없는 최다 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경기 전까지 토트넘은 28경기 연속 무승부가 없었다. 지난 시즌 35라운드 왓포드전의 2대0 승리 이후 28경기에서 21승7패를 기록했다. 이는 2010~2011시즌 막판 10경기(2승8패)와 2011~2012시즌 초반 18경기(4승14패)에서 무승부가 없었던 볼턴 원더러스와 동률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뉴캐슬을 꺾으며 22승7패가 되며 29경기 동안 무승부가 최다 경기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25라운드가 진행 중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승부가 없는 클럽은 토트넘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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