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대한컬링경기연맹 홈페이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춘천시청)이 2019 컬링월드컵 3차 대회 결승에서 스웨덴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스웨덴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스웨덴을 6대4로 눌렀다.
스킵 김민지를 필두로 김수진, 양태이, 김혜진이 한 팀을 이룬 대표팀은 작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을 누르고 태극마크를 달았고 현재 시니어 데뷔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웨덴은 작년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팀 킴'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팀으로 홈 어드밴티지까지 등에 없었지만 한국 대표팀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1~3차 대회 우승팀이 출전하는 컬링월드컵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대회는 오는 5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