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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또 홍역…"감염자 입원한 병원 환자"

경기도 21명 홍역…전국적으로 50명 발생

자료사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경기도 안산에서 또 홍역 감염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밤 기존 감염자가 입원한 안산의 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던 A(30.여) 씨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안산지역(안산·시흥)에서는 지난 2일 기존 감염자의 아들(3)과 기존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25.여)까지 홍역 환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3명은 입원, 3명은 자택 격리, 12명은 퇴원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과 부천, 김포 등 각각 1명씩 발생한 홍역 환자까지 더하면 현재까지 올해 2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현재 홍역 확진자와 접촉한 3천356명을 감시·관리하는 한편, 추가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7천523명이 예방 접종을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0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1명이 발진 후 나흘 동안 전염력이 없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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