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라 쏜튼.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 카일라 쏜튼이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7일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4표 가운데 29표를 얻은 쏜튼이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쏜튼은 24표를 획득한 김한별(삼성생명)을 제쳤다.
쏜튼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8분2초를 뛰면서 24점 10.8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스틸로 맹활약했다. KB스타즈도 5라운드 전승을 거두면서 20승5패, 2위 우리은행에 1경기 차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서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에서도 한 시즌씩 뛰었던 쏜튼의 첫 라운드 MVP다. 또 올 시즌 첫 외국인 선수 라운드 MVP다. 앞서 박혜진(우리은행)과 박지수(KB스타즈)가 두 차례씩 라운드 MVP를 가져갔다.
5라운드 MIP는 이주연(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이주연은 5경기 평균 26분34초를 소화하며 8.2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이주연은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9표 중 16표를 얻어 정유진(OK저축은행)을 1표 차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