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8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2019년 2월 랭킹에서 1451점을 기록, 1월 53위보다 15계단 오른 38위를 기록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효과다. 한국은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했지만, 1월에만 5경기를 치러 4승1패를 기록했다. 덕분에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2017년 1월 37위 이후 가장 높은 랭킹이다.
아시안컵 덕분에 아시아 국가들의 랭킹이 대거 상승했다.
이란은 7계단 오른 22위로 아시아 최고 랭킹을 유지했고, 일본은 23계단 점프한 27위로 올라섰다. 호주는 1계단 떨어진 42위로 내려앉았다.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는 무려 38계단 상승한 55위를 기록했다. 카타르 역사상 최고 랭킹. 이밖에 아랍에미리트(UAE)가 67위, 이라크가 80위, 우즈베키스탄이 89위, 요르단이 9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도 9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