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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쟁 안갯속' 우리카드, OK저축은행 잡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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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 경쟁 안갯속' 우리카드, OK저축은행 잡고 2위 도약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제물로 연승 중단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우리카드는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19-25 25-15)로 제압했다.

    지난 6일 대한항공에 완패하며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마감됐던 우리카드는 안방에서 OK저축은행을 잡고 연패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분위기를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우리카드의 공격을 이끈 것은 역시 아가메즈였다. 29득점 공격 성공률 60.5%로 맹활약했다.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도 기록했다. 나경복도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로 14득점을 챙기며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득점에 2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으로 활약했고 조재성이 15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범실에 발목 잡혔다. 우리카드가 범실 16개를 기록할 동안 OK저축은행은 27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56을 기록해 선두 현대캐피탈에 다승(현대 21승, 우리 18승)에 뒤진 2위로 올라섰다. 선두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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