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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IMF, 한국 금융부문 정례 평가 착수

    국가신인도 영향, 정부 대응 추진단 구성

     

    국제통화기금(IMF)이 2003년과 2013년에 이어 올해 우리나라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에 착수한다.

    IMF의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FSAP; Financial Sector Assessment Program)은 회원국 금융부문의 국제기준 충족 여부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을 평가해 취약점을 조기 진단하고 적절한 정책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IMF의 189개 회원국 중 세계 금융시스템 측면에서 중요한 29개 국가와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국가에 대해 실시되며 5년 주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평가결과가 IMF 이사회에 보고되면 해당 회원국에 금융시스템 안정성과 복원력 향상을 위한 정책대응방향 권고가 나오기 때문에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FSAP 평가대응 추진단'을 구성했다.

    IMF 평가단은 12일부터 사흘간 사전방문, 이후 서면질의 및 답변, 2차 방문평가 등 1년동안 평가를 진행한 뒤 결과를 내년 상반기에 이사회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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