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은 지난 11일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이상규 상임대표, 김종훈 원내대표를 포함한 대표단 전원과 전국의 광역시도당 위원장 전원이 빠짐없이 참여한 민중당 당무위원회를 열었다. (사진=민중당 경남도당 제공)
손석형 민중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는 “김경수 도지사의 법정구속은 과도한 일이다.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재판은 도정공백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열린 민중당 당무위원회에서 “경남 민생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와 창원공단을 비롯한 경남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 나가는 시점인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적폐세력이 대선 불복 운운하며 이번 재판 결과를 과도한 정쟁으로 몰고 간다면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적폐청산 투쟁을 이끌어온 정당의 후보답게 국회에 가서 적폐법관의 탄핵을 주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도 “김경수 도지사 법정구속을 규탄한다”라며, 민주당에 “이제라도 민중당과 함께 사법적폐 청산투쟁, 적폐판사 탄핵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사법적폐 청산하고 김경수 도지사를 석방시킬 의향이 있다면 민중당 손석형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중당 당무위원회는 이상규 상임대표, 김종훈 원내대표를 포함한 대표단 전원과 전국의 광역시도당 위원장 전원이 빠짐없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성산 보궐선거 손석형 후보 총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당무위원들은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1차 전국집중지원을 위해 지원역량을 대거 파견하는 한편 3월 들어서는 5만 당원에 대한 총동원령을 내려 필승의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