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이혼한 전 부인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면서 창문에 돌을 수차례 던진 50대 남성이 결국 철창신세까지 지게 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A(50)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쯤 청주시 운천동 B(47)여인의 집 앞에서 벽돌을 던져 발코니 창문을 부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밤에도 창문에 돌을 던지는 등 이전에도 같은 범행을 수차례 반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이혼한 전 부인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만나주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