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니지먼트 오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링크매니지먼트,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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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정경호·박성웅을 비롯해 배우 이엘과 신예 이설까지 캐스팅을 확정했다.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영혼 사수를 위해 인생을 담보로 한 일생일대의 게임을 펼치는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그 주변의 삶을 회복하며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적 설정 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낼 예정이다.
SF 미스터리 추적극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민진기 감독과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남자사용설명서' 등을 집필한 노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정경호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으로 분했다. 하립은 혜성처럼 등장해 수백 곡의 히트작을 내놓은 '신의 손'이자 부와 명예를 다 가진 인물이지만 이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결과물이다. 결국 영혼 계약 만료를 앞두고 하림은 자신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게임을 시작한다.
박성웅은 악마적 메소드 연기로 유명한 톱배우 '모태강' 역을 맡았다. 무명 시절을 거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모태강이지만, 실은 악마가 빙의된 상태. 하립과 영혼 계약을 체결한 악마 '류'가 모태강의 본체다.
이미 '라이프 온 마스'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라 과연 두 배우가 어떤 변신을 거쳐 힘 있는 연기 시너지를 낼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설은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이경'을 연기한다. 이경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지는' 불운의 아이콘이지만 하립의 손을 잡고 세상으로 걸어 나오게 되면서 판타스틱한 인생 역전이 시작된다.
이번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이엘은 하립의 소속사 소울엔터테인먼트 대표 '지서영'으로 분한다. 워커홀릭 지서영은 하립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동료이자 냉철한 조언자로 드라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독특한 소재에 걸맞은 흥미로운 캐스팅을 완성했다. '신의 한 수'가 될 정경호, 박성웅의 새로운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독보적 매력의 이설, 이엘까지 합류해 완성도를 담보하는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올 상반기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