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대만 가오슝에서 퓨처스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롯데는 오는 17일부터 3월 12일까지 24일 동안 올해 퓨처스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공항을 통해 입출국한다.
이번 훈련에는 강진규 퓨처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1명과 선수단 27명이 참가한다. 가오슝 국경 칭푸야구장에서 훈련하며 퉁이, 중신 등 대만 구단 2개 팀과 총 5차례 연습 경기를 펼친다.
부상 재활 중인 내야수 문규현과 우완 박진형, 박세웅은 오는 27일 합류한다. 역시 3월 24일까지 재활 훈련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현재 롯데 1군도 대만 가요슝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1군은 오는 24일까지 대만에서 훈련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전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