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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지원자 "추가합격 전화 바로 끊어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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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 지원자 "추가합격 전화 바로 끊어져 탈락"

    학교측 "절차 상 문제 있는지 파악 중…오후 중 결론"

    사진=연합뉴스 제공

     

    등록금 이체 문제로 연세대 합격이 취소된 일에 이어 이번엔 서울시립대 지원자가 추가합격 마감시간에 온 합격통보가 1초 만에 끊어져 탈락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수험생은 한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정시모집 추가합격 통보 마감일시인 지난 14일 오후 9시 서울시립대로부터 전화가 와 받으려했지만 곧바로 끊어졌다고 주장했다.

    1분 뒤 학교에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학교의 답변은 "마감시간인 9시를 넘어 등록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수험생은 "1년 동안 눈물을 흘려가며 공부했는데 고작 몇초 때문에 대학을 떨어진다니 말도 안 된다"고 호소했다.

    14일 오후 10시쯤 올라온 이 글은 다음날 오후 2시 30분 기준 445개의 공감이 달리며 인기 게시물로 올라갔다.

    이에 대해 서울시립대는 "한 자리가 비어 예비 순위에 있던 해당학생에게 연락을 시도한 것이 맞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내부 위원회를 통해 파악해 오후 중 학생에게 결론을 통보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14일 연세대에서는 '지연인출이체' 제도로 등록금이 이체되지 않아 한 수험생의 입학이 취소되기도 했다.

    연세대는 "안타깝지만 원칙과 절차대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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