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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1년새 11% 가격상승…생수·우유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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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1년새 11% 가격상승…생수·우유도 올라

    가공식품 30개 구매가격…대형마트가 가장 저렴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지난달 설탕 가격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설탕은 100g 기준 지난해 1월 218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242원으로 판매됐다.

    된장은 100g 기준 지난달 696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8% 가격이 상승했다.

    이어 △콜라(100ml 기준) 9.7% △어묵(100g 기준) 8.5% △생수(100ml 기준) 6.8% △우유(100ml 기준) 6.7% △소주(100ml 기준) 2.3% △라면(1개 기준) 0.3% 등이 각각 올랐다.

    반대로 식용류는 100ml 기준 같은기간 대비 6.1% 하락했고 고추장(100g 기준) -4.9%, 소시지(100g 기준)는 -4.8% 등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유통업계별 가격은 두부(300g 기준)가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을 때 1199원인 반면 백화점에서 샀을 때 2128원으로 43.7%의 가장 높은 가격차이를 보였다.

    콜라(1800ml 기준)는 SSM(기업형 슈퍼마켓)에서 2332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백화점에서 3654원으로 판매됐고, SSM에서 496원에 판매되는 생수(1000ml 기준)도 전통시장에서는 777원에 구매해야 해 각 36.2%의 가격차이를 나타냈다.

    한국소비자원이 선정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을 모두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가 11만 352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 11만 9529원, SSM 12만 2803원을 나타냈으며 백화점이 13만 4884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들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 2686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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