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고장으로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버스 등 3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어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11시 40분쯤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경주방향으로 가던 포터 화물차가 고장으로 멈췄고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승용차 탑승객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갓길에 멈춰선 포터화물차를 승합차와 승용차, 시외버스 등이 잇따라 부딪쳐 3명이 부상이 입었다"면서 "중상자 1명도 의식은 있는 상태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