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화면 갈무리
배우 문근영과 방송인 유병재가 첫 만남에서 흥미로운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새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마지막에 등장한 유병재는 문근영과 인사를 나눈 뒤 "저는 (문근영) 팬인 것이 생일도 알고 있다"며 "(문근영 생일은) 5월 6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생일이) 5월 6일"이라며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조금 더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병재는 "놀라운 것을 말씀드리자면, 이것은 진짜 각오하고 들으셔야 한다"며 "(문근영이) 저보다 누나"라고 전했다.
실제로 문근영은 1987년생, 유병재는 1988년생으로 문근영이 한 살 위다.
그는 "또 하나 인연을 말씀드리자면 짓궂은 누리꾼들이 항간에 '문근영, 유병재 닮은꼴이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근영은 "저도 그 기사를 보고 동생과 함께 셀카를 찍는데 제가 찍어봐도 너무 똑같았다"고 거들었다.
유병재는 문근영에게 "혹시나 실례가 안 된다면 얼굴 바꾸기 사진 한 번만 찍자"고 제안했고 문근영이 이를 수락해 해당 사진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유명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문근영을 "근영이 누나"라고 칭하며 '선을 넘는 녀석들 한반도편'을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