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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3월 베트남 대신 콜롬비아와 리턴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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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3월 베트남 대신 콜롬비아와 리턴 매치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연전 확정

    2017년 11월 콜롬비아전 장면. (이한형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A매치가 취소됐다. 대신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3월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 3월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 A매치를 치른다"고 전했다.

    당초 3월26일 베트남과 A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다. 동아시안컵 챔피언과 스즈키컵 챔피언이 맞붙는 슈퍼컵 형식이었다. 하지만 베트남은 같은 기간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을 치른다. 대표팀 주축이 대거 빠지는 상황이라 결국 A매치가 취소됐다.

    베트남 대신 콜롬비아를 호출했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남미 강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이 주축이다. 이란 대표팀을 떠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태.

    최근 맞대결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2017년 11월 A매치. 당시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멀티 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볼리비아는 FIFA 랭킹 60위다. 역시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해 6월 오스트리아에서 평가전을 진행했다. 당시 결과는 0대0 무승부. 신태용 감독이 "트릭"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던 경기이기도 하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친선경기는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는 대표팀의 현재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평가전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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