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사립유치원의 예산 전용을 막기 위해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19일부터 도입한다.
에듀파인은 연간 2조원에 달하는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비를 국고 지원받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예산 편성 일정을 고려해 이날부터 예산 편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그 외의 기능은 다음달 1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사립유치원은 현원 200명 이상인 581곳과 도입을 희망한 105곳 등 68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