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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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연기돌로 꼽히는 AOA 설현이 JTBC '나의 나라'로 4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한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나의 나라'에 한희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20일 밝혔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과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으로, 자신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 칼끝을 겨누며 권력욕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설현은 총명하고 진취적인 한희재 역을 맡았다. 한희재는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는 인물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지를 발휘해 위험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통찰력을 지녔다.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설현은 데뷔 첫해부터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못난이 주의보', '오렌지 마말레이드',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 등에 출연했다. '나의 나라'는 TV 드라마로는 4년 만에 출연을 확정한 작품이다.
또한 설현은 '강남 1970',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등 영화 필모그래피도 차근차근 쌓고 있다.
한편, '나의 나라'는 채승대 작가가 극본을 김진원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채 작가는 '드라마스페셜-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 '드라마스페셜-마귀', '감격시대', '마스터-국수의 신' 등을 썼다. 김 감독은 '로맨스 타운', '보통의 연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참 좋은 시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을 연출했다.
대형 액션 사극으로 주목받는 JTBC '나의 나라'는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