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새로운 한-인도 관계설정에 따른 인도진출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가 21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방한해 우리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정부의 신동방정책에 부응하는 새로운 한-인도 관계 설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모디 총리는 현재 자국 제조업 활성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 모델이 변화 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패널 등 부품의 현지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이며 롯데도 농․식품 분야에 대한 직접진출확대를 추진 중이다.
그리고 최근 인도 내 한국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어 기존의 삼성 휴대폰 외에도 K-Beauty, K-Food 등 일상 소비재의 진출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
이렇듯 새롭게 변화하는 한-인도 관계에 맞춰 우리 기업들도 새로운 인도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남방적책의 핵심국가로 평가받는 인도는 세계 6위의 경제규모와 세계 2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7%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 이루며 글로벌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 19일 인도포럼과 주한인도상공회의소(ICCK)는 공동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제69차 인도포럼: 새로운 한-인도 관계 설정에 따른 인도진출 전략'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포럼에는 150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신 남방정책△신 인도 진출 전략의 새로운 모델 △인도 투자 유의사항 등의 발표가 있었다.
또 이날 이준규 전 주인도대사가 '인도포럼'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