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3'에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출연했다. (사진='고등래퍼 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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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Mnet '고등래퍼 3'에 출연했다.
22일 밤, '고등래퍼 3'가 첫 방송됐다. 첫 회에서는 예비 고1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싸이퍼 대결이 펼쳐졌다.
정지웅은 3명뿐인 예비 고1 멤버 중 한 명으로 나왔는데, 일부 출연진이 그의 얼굴을 보고 '어디선가 봤는데…'라고 했다.
정지웅은 자기소개 시간에 "16살, 예비 고1 정지웅이라고 한다. 제가 랩하기 전에는 공부 조금 열심히 하는 모범생이었는데 이제 래퍼로서의 저를 알려주고 싶어서 여기 나오게 됐고,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지웅에게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었고 정지웅은 "정은표 배우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릴 때 '붕어빵' 나갔었고, '문제적 남자'와 '둥지탈출' 이런 데 나갔었다"고 부연했다.
또한 정지웅은 165라는 높은 IQ 덕분에 다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정지웅은 예비 고1과 고1의 싸이퍼 대결에서 두 번째 주자로 나와 랩을 선보였다. 정지웅의 무대를 보고 그루비룸 휘민은 "나도 어릴 때 저렇게 기본 박자에 충실하게 랩했다", 키드밀리는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10대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민 등을 랩으로 풀어내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 3'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