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 선수가 4년 만에 나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 선수는 현지시간 일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거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한 경기 2개 이상의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는 시즌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류현진 선수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상대 팀 선발투수 헤수스 카스티요가 크게 흔들린 틈을 타 대거 4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