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 면적이 7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반짝 반등했던 밭 면적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논과 밭을 합친 전체 경지 면적은 159만 6천ha로 전년 대비 1.6%(2만 5천ha) 감소했다.
전체 경지면적은 현장조사방식에서 원격탐사활용방식을 도입해 조사 정확도를 높인 2012년 173만ha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논 면적은 84만 4천ha로 역시 2009년(96만 6천ha)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전년 소폭 증가했던 밭 면적은 75만 1천ha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경지면적 중 논 비율은 52.9%, 밭 비율은 47.1%로 논 비율이 5.2%p 감소했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이 29만 1천ha(18.2%), 경북 26만 2천ha(16.4%), 충남 21만 2천ha(13.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