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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소상공인 월 평균 269만원 번다

    명동의 상점가.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7년말 기준 우리나라 소상공인은 월 평균 269만원의 영업이익을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2017년 기준 연 평균 영업이익이 3,225만원으로, 월 평균 269만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소상공인들의 88.3%가 매출감소를 원인으로 꼽았고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는 상권쇠퇴(46.2%), 경쟁업체 출현(24.3%), 제품 및 업종 사양화(5.7%)를 꼽았다.

    소상공인들의 창업 계기로는 '창업 이외의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라는 생계형 동기가 67.6%로 가장 많았다.

    평균 창업 준비 기간은 10.2개월이었지만 6개월 미만 준비기간은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4대 보험 가입률 역시 대부분 25% 미만이었고 관련 자격증이나 특허를 보유하지 않은 사례도 62.3%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53.2%는 경영목표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27~9.14일에 걸쳐 전국의 소상공인 9,546개를 방문조사한 시험조사이다.

    중기부는 "정식 조사에 앞선 시험 조사"라며 "정식 조사에서는 표본수를 4만개 정도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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