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경기교통공사 설립…노선 입찰제 도입
경기도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경기교통공사를 설립하고, 올해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는 노선 입찰제를 도입합니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버스·철도·택시 등 교통수단에 대한 통합관리를 비롯해 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관리 등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선 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운영권을 위임하는 방식입니다.
◇ 경기도, 27일 의정부서 여성 취업박람회 '일뜰날' 개최경기도는 내일 오후 의정부시에 있는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여성 취업박람회 '일뜰날'의 올해 첫 행사를 엽니다.
행사에는 12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 등을 진행하고, 다른 업체 30여 곳은 이력서 접수 대행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지원서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창업 정보관과 여성 선호 직업 체험관,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운영합니다.
◇ 경기도, 노후 주택 지역 5곳 '범죄안전 환경' 조성경기도는 올해 노후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 지역은 포천시 신읍동과 남양주시 금곡동, 구리시 안골로 일대 등입니다.
경기도는 사업 대상지 1곳당 5억 원씩, 모두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낡은 담장 개선과 골목길 조명 확대,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수원지법, 수원법원 종합청사 이전…정식 업무 시작경기도 수원 광교시도시 내 수원법원종합청사로 이전한 수원지방법원이 정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28개인 법정이 42개로 늘어나 보다 편안하고 신속한 재판이 가능해졌습니다.
다음달 1일에는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가정법원도 개원하며, 경기남부 주민이 항소심을 위해 서울로 가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