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관련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달때마다 작성자의 이름으로 1천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자사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이런 내용의 '대한민국 100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년 캠페인은 독립 운동과 한국 근현대 역사를 알리기 위한 공익 프로젝트 캠페인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모두 5개의 모금 프로젝트가 참여하며,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이 달릴 때마다 카카오가 1천원씩, 최대 3천만원을 캠페인 프로젝트에 기부한다.
아울러 카카오는 캠페인 페이지를 SNS에 가장 많이 공유한 이용자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100년 캠페인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알리기 위한 소책자 제작 및 배포 프로젝트 ▲흥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학비 지원 프로젝트 ▲정의기억재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 추모 전시 프로젝트 ▲아름다운재단의 '우토로' 역사를 알리기 위한 평화기념관 건립 프로젝트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의 3.1운동 평화정신을 주제로 한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프로젝트 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같이가치 내 대한민국 100년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해 기부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개별 모금 프로젝트에 직접 기부를 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 댓글만 달아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강승원 같이가치 파트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의 근현대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