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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목소리로 듣는 '3·1독립선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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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진웅 목소리로 듣는 '3·1독립선언서'

    배우 조진웅(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1919년 3월 1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전국적인 만세 시위가 일어났다. 3·1운동이다. 당시 낭독된 3·1독립선언서를 배우 조진웅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한자와 한글을 혼용해 작성된 3·1독립선언서 원문을 읽기 쉽게 풀어 쓴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제작했다.

    조진웅은 재능기부를 통해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이는 오디오북·동영상으로 제작돼 전국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2015년 개봉해 12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에서 신흥무관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속사포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항상 진정성 있는 좋은 연기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진웅씨가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낭독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매우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진웅 목소리로 듣는 3·1독립선언서는 다음달 1일부터 100주년 위원회 홈페이지(www.together100.go.kr)에서 오디오북·동영상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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