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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PO도 힘들다?…신영철 감독 "아직도 통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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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메즈, PO도 힘들다?…신영철 감독 "아직도 통증 호소"

    아가메즈.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핵심 선수 리버만 아가메즈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자칫하면 플레이오프(PO)에도 나서기 힘들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창단 첫 '봄 배구' 진출에 성공한 우리카드. 그러나 기쁨보다도 고민이 크다. 아가메즈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가메즈는 지난달 16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복사근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서 부상 회복에 힘을 쏟았다. 재활을 국내로 돌아와서도 계속됐다. 하지만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신영철 감독은 "아가메즈가 아직 공을 때릴 때 통증을 호소한다. 다음 주 다시 한번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복이 빨리 된다 해도 (PO에서는) 경기 감각을 찾는 정도만 소화할 것"이라며 "빨리 나아서 PO에 뛰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우리카드는 승점 60으로 3위에 올라있다. 이날 삼성화재에 패한다면 대한항공(승점 68)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2위 탈환도 무산된다.

    2위를 노리기보다는 지금부터 봄 배구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산이다. 신 감독은 "2위에 오르는 것보다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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