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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가족 화상상봉, 조만간 좋은 결과 기대"

통일/북한

    통일부 "이산가족 화상상봉, 조만간 좋은 결과 기대"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통일부는 지난 설에 즈음해 추진하려던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과 관련,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화상 상봉 추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작년부터 논의가 진행돼 왔고, 그래서 지금 시간이 꽤 흐른 사안이고 해서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그러나 이산가족 화상 상봉이 최근 유엔에서 제재면제 결정이 내려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현재 화상 상봉과 관련한 유관국 협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화상상봉 및 영상편지 교환 등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북측과 협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통일부는 설 계기에 이산가족 화상 상봉 등을 추진했지만 대북제재에 대한 한미간 사전조율 기구인 워킹그룹이 관련 장비의 북한 반입 등에 따른 문제를 제기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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